전쟁·분쟁1624년 1월 – 2월(음력)
이괄의 난
인조반정의 공신 이괄이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평안도에서 난을 일으켜 한양을 점령했다. 인조는 공주로 피란했다.

이괄은 반정에 큰 공을 세우고도 2등 공신에 그쳐 평안 병사로 나가 있었는데, 아들이 역모에 얽혔다는 혐의까지 받자 영변에서 군사를 일으켰다. 반란군은 관군을 잇달아 깨고 한양에 들어가 선조의 아들 흥안군을 왕으로 세웠다. 반란군이 도성을 차지한 것은 조선에서 처음이었다.
관군이 도성 밖 안현(길마재)에서 반란군을 물리쳤고, 이괄은 달아나다 부하에게 죽었다. 남은 무리 일부가 후금으로 달아나 조선을 칠 것을 부추긴 것이 정묘호란(1627)의 한 원인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