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1549년 8월 15일 (가고시마 상륙) – 1551년 11월
하비에르의 가고시마 상륙
다른 이름: 사비에르의 일본 선교, 크리스트교 전래
예수회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가고시마에 상륙해 일본에 처음으로 크리스트교를 전했다. 그는 2년 남짓 머물며 히라도·야마구치·교토·분고를 돌았다.

Public domain · 원본
말라카에서 사쓰마 사람 안지로(야지로)를 만난 하비에르는 일본 선교를 결심하고, 예수회의 코스메 데 토레스·후안 페르난데스와 함께 1549년 8월 15일 안지로의 고향 가고시마에 닿았다. 영주 시마즈 다카히사는 포르투갈 배의 무역을 기대해 포교를 허락했다.
하비에르는 이어 히라도와 야마구치를 거쳐 1551년 초 교토에 올라가 천황에게 포교 허락을 받으려 했으나, 전란으로 황폐한 도읍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야마구치의 오우치 요시타카와 분고의 오토모 소린의 보호를 받아 신자를 모은 뒤 1551년 11월 일본을 떠났고, 중국 선교를 꾀하다 1552년 광둥 앞바다의 상촨섬에서 죽었다. 그 뒤 예수회의 선교와 포르투갈과의 남만 무역이 함께 자라, 규슈에는 오토모·오무라·아리마 같은 크리스천 다이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