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467년
서울 원각사지 10층 석탑
다른 이름: 원각사지 십층 석탑, 탑골 공원 석탑
세조가 한양 한복판에 세운 원각사의 대리석 탑(1467). 고려의 경천사지 10층 석탑을 본떴으며, 숭유억불의 조선에서 드문 불교 문화유산이다.

Steve46814 · CC BY-SA 3.0 · 원본
세조는 1465년 한양 한복판에 원각사를 세우고, 1467년(세조 13) 이 10층 석탑을 완성했다. 회색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위에서 보면 "亞(아)"자 모양인 3층 기단과 탑신 곳곳에 부처·보살과 불교 설화를 빽빽하게 새겼다. 형태와 재료가 원의 영향을 받은 고려의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매우 닮아, 이를 본떠 만든 것으로 본다. 높이는 약 12m다.
유교를 높이고 불교를 억누른 조선에서도, 불교를 믿은 세조는 원각사를 짓고 간경도감을 두어 불경을 한글로 옮기게 했다. 원각사는 연산군 때 없어졌고 탑만 남아, 지금의 탑골 공원(옛 원각사 터) 안 유리 보호각 속에 서 있다. 국보다.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짝지어 "고려 – 원 영향 – 조선이 본뜸"의 흐름으로 시험에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