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618년 5월 23일 ~ 1648년 10월 24일

30년 전쟁

다른 이름: 30년전쟁, 프라하 창밖 투척 사건

1618년 보헤미아 신교도의 반란에서 시작해 1648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을 무대로 벌어진 마지막 큰 종교 전쟁. 덴마크·스웨덴·프랑스가 끼어들며 유럽의 패권 전쟁이 되었다.

1618년 프라하 창밖 투척 사건 — 마테우스 메리안의 동판화, 1662년
1618년 프라하 창밖 투척 사건 — 마테우스 메리안의 동판화, 1662년

Matthäus Merian · Public domain · 원본

아우크스부르크 화의가 칼뱅파를 인정하지 않은 데다 신·구교 제후 동맹이 맞서 긴장이 높았다. 1618년 5월 23일 보헤미아의 신교 귀족들이 가톨릭 황제의 관리들을 프라하성 창밖으로 던진 사건(프라하 창밖 투척)으로 반란이 일어났으나, 1620년 빌라호라(백산) 전투에서 진압되었다.

이어 신교를 돕는다며 덴마크가(1625), 스웨덴의 구스타브 2세 아돌프가(1630) 차례로 쳐들어왔다. 구스타브는 황제군의 발렌슈타인과 맞서 이겼으나 뤼첸 전투(1632)에서 전사했다. 1635년부터는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가 재상 리슐리외의 판단으로 합스부르크를 꺾으려 신교 쪽에 서서 직접 싸워, 전쟁은 종교 전쟁에서 나라 사이의 세력 다툼으로 바뀌었다.

용병의 약탈과 굶주림, 전염병으로 독일 땅은 황폐해졌고, 지역에 따라 인구의 3분의 1 넘게 잃은 곳도 있었다. 전쟁은 베스트팔렌 조약(1648)으로 끝났다. 같은 때 동아시아에서는 후금(청)이 일어나, 조선은 광해군의 중립 외교를 거쳐 정묘호란(1627)·병자호란(1636)을 겪었다.

지도에서 보기

1618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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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신성 로마 제국 · 교전국
합스부르크 군주국 · 교전국
에스파냐 · 교전국
덴마크 · 교전국
스웨덴 · 교전국
프랑스 · 교전국

관련 인물

  • 구스타브 2세 아돌프1594년 – 1632년

    지휘관 · 스웨덴의 왕(재위 1611–1632). 30년 전쟁에 뛰어들어 신교 쪽을 이끌었으나 뤼첸 전투에서 전사했다

하위 사건 1건

  1. 1648년 뮌스터와 오스나브뤼크에서 맺은 조약으로 30년 전쟁이 끝났다. 칼뱅파가 공인되고 스위스·네덜란드의 독립이 인정되었으며, 주권 국가들이 나란히 서는 근대 국제 질서가 열렸다.

앞뒤 사건

이 사건이 든 테마

  • 종교 개혁과 절대 왕정1517년 – 1796년

    루터의 95개조에서 예카테리나 2세까지 — 갈라진 크리스트교 세계의 종교 전쟁이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끝나고, 왕권신수설·상비군·관료제·중상주의를 앞세운 절대 왕정과 동유럽의 계몽 전제 군주가 주권 국가의 세력 균형을 다투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