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938년 11월 9–10일

수정의 밤

다른 이름: 깨진 유리의 밤, 11월 포그롬

나치 독일 전역에서 유대인의 회당과 상점, 집이 습격당하고 불탔다. 깨진 유리 조각이 거리를 덮었다 하여 "수정의 밤"이라 부른다.

불타는 아이제나흐의 유대교 회당 — 1938년 11월
불타는 아이제나흐의 유대교 회당 — 1938년 11월

Unknown - Eisenach Stadt-Archiv (city-archive) or Center for Jewish history, NYC, · Public domain · 원본

1938년 10월 독일은 폴란드 국적 유대인 1만 7천여 명을 국경 밖으로 내쫓았다. 부모가 쫓겨났다는 소식을 들은 17살 유대인 청년 그린슈판이 11월 7일 파리의 독일 대사관에서 외교관을 쏘았고, 그가 9일 숨지자 선전 장관 괴벨스가 보복을 부추겼다. 9일 밤부터 10일까지 나치 돌격대와 군중이 독일·오스트리아·주데텐란트 곳곳에서 유대교 회당 수백 곳에 불을 지르고 상점 7천여 곳을 부수었다.

적어도 91명이 죽었고 유대인 남자 3만여 명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 나치 정부는 피해를 오히려 유대인에게 10억 마르크의 벌금으로 물리고, 유대인을 경제 활동과 학교에서 쫓아냈다. 국외 탈출이 급증했고 영국은 유대인 어린이 1만여 명을 받아들였다. 독일에서는 "11월 포그롬"이라고도 부르며, 법적 차별이 노골적 폭력으로 바뀐 이 사건은 홀로코스트로 가는 전환점이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938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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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독일
관련 장소
베를린

관련 인물

  • 아돌프 히틀러1889년 – 1945년

    관련자 · 나치당 지도자이자 독일의 총통(1934–1945).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홀로코스트를 저질렀다. 베를린 함락 직전 자살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938년 뮌헨 협정
이후 사건
1939년 독소 불가침 조약

이 사건이 든 테마

  • 대공황과 전체주의1919년 – 1939년

    워싱턴 회의에서 폴란드 침공까지 — 국제 협조의 시대가 대공황으로 무너지고, 파시즘·나치즘·스탈린 체제가 일어나 다시 세계 대전으로 치달은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