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998년
개정 전시과
목종이 전시과를 고쳐 인품을 빼고 관품(관직의 등급)만으로 18과로 나누어 전·현직 관리에게 땅을 주었다.
경종의 시정 전시과(976)는 관품과 함께 인품을 보아 주관이 들어갈 여지가 있었다. 998년 목종은 인품 기준을 없애고 관직의 등급에 따라 18과로 나누어 전지와 시지의 수조권을 주었다. 현직 관리뿐 아니라 물러난 관리(산관)도 받았지만 산관은 몫을 줄였다. 문관을 무관보다 우대했다. 이로써 관직의 등급이 받는 땅의 크기를 정하는 원칙이 자리 잡아, 전시과가 관료 체제에 맞춘 제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