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원전 2500년 무렵 – 1900년 무렵
인더스 문명
다른 이름: 하라파 문명
인더스강 유역에 하라파·모헨조다로 같은 계획도시가 섰다. 벽돌로 지은 집과 하수도, 대목욕탕을 갖추었으나 그들의 문자는 아직 읽지 못한다.

Aakashaliraza · CC BY-SA 4.0 · 원본
기원전 2500년 무렵 인더스강과 그 지류를 따라 청동기 문명이 꽃피었다. 1920년대에 하라파와 모헨조다로가 발굴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도시는 성채와 시가지로 나뉘고, 길은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났다. 크기가 일정한 구운 벽돌로 집을 짓고, 집마다 하수구가 큰길의 배수로로 이어졌으며, 공중 목욕탕(대목욕탕)과 큰 곡물 창고가 있었다.
도장(인장)에는 동물 그림과 함께 그림 문자가 새겨져 있으나 아직 해독되지 않았다. 무게와 길이의 단위가 넓은 지역에서 같았고, 메소포타미아와도 바닷길로 교역했다. 거대한 왕궁이나 왕릉이 뚜렷하지 않아 어떤 정치 체제였는지는 잘 모른다.
도시들은 기원전 1900년 무렵부터 쇠퇴했다. 기후 변화, 강줄기의 이동, 지나친 개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예전에는 아리아인의 침입으로 무너졌다고 보았으나, 오늘날에는 아리아인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쇠퇴했다는 견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