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아리아인의 이동과 베다 시대
다른 이름: 베다, 리그베다, 바르나, 카스트 제도, 브라만교
중앙아시아에서 온 아리아인이 인더스강 상류 펀자브에 들어왔다가 갠지스강 유역으로 퍼졌다. 『리그베다』를 남기고 바르나라는 신분 제도를 만들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인도·유럽어를 쓰던 유목민 아리아인은 기원전 1500년 무렵 힌두쿠시산맥을 넘어 인더스강 상류 펀자브 지방에 자리 잡았다. 그들은 자연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모아 『리그베다』를 만들었다. 기원전 1000년 무렵부터 철제 농기구를 쓰며 동쪽 갠지스강 유역으로 옮겨 가 농경 사회를 이루고 여러 작은 나라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제사를 맡은 브라만, 정치와 전쟁을 맡은 크샤트리아, 농업·상업에 종사한 바이샤, 이들에게 봉사하는 수드라로 나뉜 바르나 제도가 굳어졌다. 바르나는 뒤에 직업·혈통에 따른 수많은 자티로 나뉘었고, 포르투갈인이 이를 카스트라 불렀다.
베다를 경전으로 삼고 브라만이 복잡한 제사를 맡는 브라만교가 자리 잡았다. 브라만의 권위가 커지고 제사가 복잡해지자 기원전 6세기 무렵 『우파니샤드』 철학과 새 종교들이 나타났다. 아리아인의 이동 규모와 방식은 오늘날에도 논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