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760 – 1910년
일성록
정조가 세손 시절 쓴 일기에서 시작한 국왕의 일기로, 2011년 세계 기록 유산이 되었다.

Salamander724 · Public domain · 원본
"하루 세 번 나를 살핀다(일삼성)"는 증자의 말에서 이름을 땄다. 정조는 세손이던 1760년부터 자신의 일과와 공부를 일기로 적었고, 즉위한 뒤에는 규장각 신하들이 왕의 입장에서 정사를 정리해 적게 했다. 이것이 1910년까지 이어져 2,329책이 남았다.
승정원일기가 날짜순의 업무 일지라면, 일성록은 일마다 강(綱, 요점)과 목(目, 세부)으로 나누어 찾아보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왕이 직접 쓰기 시작한 일기가 나라의 공식 기록이 된 것이다. 국보로 서울대 규장각에 있으며, 2011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