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소운의 이즈 탈취
다른 이름: 이즈 우치이리, 호리고에 고쇼 습격
이세 소즈이(호조 소운)가 이즈의 호리고에 고쇼를 쳐서 아시카가 차차마루를 몰아내고 이즈를 차지했다. 그는 이어 오다와라로 나아가 간토의 강자 고호조 집안의 기초를 닦았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이세 모리토키(소즈이)는 막부의 관리 집안 출신으로, 누이가 시집간 스루가의 이마가와 집안에서 힘을 키웠다. 1493년 그는 이즈의 호리고에 고쇼를 습격해 그곳의 아시카가 차차마루를 쫓아내고, 니라야마성을 근거지로 이즈를 손에 넣었다. 차차마루는 1498년 무렵 끝내 죽었다.
소즈이는 이어 사가미의 오다와라성을 빼앗아(1495년 무렵이라 하나 확실하지 않다) 간토로 세력을 넓혔고, 아들 우지쓰나 때 성을 호조로 바꾸어 고호조 집안이 되었다. 오랫동안 이름 없는 낭인이 나라를 빼앗은 하극상의 첫 사례로 이야기되었지만, 최근 연구는 그가 막부 중앙의 정변(1493년 메이오의 정변)과 맞물려 움직였다고 본다. 고호조 집안은 다섯 대 100년 가까이 간토를 다스리다 1590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