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 건국과 문치주의
다른 이름: 진교의 변, 문치주의
후주의 장수 조광윤(송 태조)이 960년 진교의 변으로 송을 세우고, 절도사의 군권을 거두어 황제 직속으로 하고 과거로 뽑은 문관을 우대하는 문치주의를 폈다. 979년 중국 본토를 다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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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주의 금군 총사령관 조광윤은 960년 거란을 막으러 나갔다가 진교역에서 부하들이 황제의 옷을 입혀 추대하자(진교의 변) 카이펑으로 돌아와 송을 세웠다. 그는 절도사에게서 병권·재정권을 거두고 금군을 황제 직속으로 강화했으며, 지방관은 중앙에서 문관을 보냈다.
과거를 크게 늘리고, 973년 황제가 직접 최종 시험을 치르는 전시를 정례화했다. 이렇게 무인 대신 과거로 뽑힌 문관(사대부)이 정치를 이끄는 문치주의가 송의 국가 원리가 되었다.
태조는 남쪽 나라들을 차례로 병합했고, 아우 태종이 979년 북한을 멸망시켜 5대 10국의 분열을 끝냈다. 그러나 연운 16주는 되찾지 못해 거란(요)과 대치했고, 문치주의로 군사력이 약해 뒤에 요·서하에 막대한 물자를 주고 평화를 사게 된다. 고려는 962년 송과 국교를 맺어 문물을 들였고, 광종이 958년 실시한 과거제도 같은 흐름 속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