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기원전 550년 무렵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성립

다른 이름: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제국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가 메디아를 무너뜨리고 리디아와 신바빌로니아를 정복했다. 뒤를 이은 캄비세스 2세가 이집트를 차지해 오리엔트가 다시 하나가 되었다.

키루스 원통 — 바빌론 정복과 끌려온 사람들의 귀환을 적은 쐐기 문자 점토 원통, 영국 박물관
키루스 원통 — 바빌론 정복과 끌려온 사람들의 귀환을 적은 쐐기 문자 점토 원통, 영국 박물관

Prioryman · CC BY-SA 3.0 · 원본

이란 고원 남서부의 페르시아인은 메디아의 지배를 받다가, 기원전 550년 무렵 키루스 2세가 메디아를 무너뜨리고 아케메네스 왕조를 열었다. 그는 기원전 546년 무렵 소아시아의 리디아를, 기원전 539년 신바빌로니아를 정복했다. 아들 캄비세스 2세가 기원전 525년 이집트를 차지하면서, 아시리아 뒤에 갈라졌던 오리엔트가 다시 통일되었다.

키루스는 정복한 민족의 종교와 관습을 인정하는 관용 정책을 폈다. 바빌론에서 포로로 지내던 유대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다시 짓도록 허락했고, 이 일은 키루스 원통의 비문과 『구약 성서』에 전한다. 강압으로 다스리다 무너진 아시리아와 달리, 정복지의 자치를 넓게 인정한 것이 페르시아가 두 세기 넘게 이어진 바탕이 되었다.

페르시아는 다리우스 1세 때 인더스강에서 에게해와 이집트에 이르는 대제국이 되었고, 이어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을 벌였다. 기원전 330년 알렉산드로스에게 멸망했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550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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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 건국
메디아 · 멸망
리디아 · 피정복국
신바빌로니아 · 피정복국
관련 장소
바빌론

관련 인물

  • 키루스 2세기원전 530년

    군주 ·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를 세운 왕(재위 기원전 559 – 530). 메디아·리디아·신바빌로니아를 차례로 정복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671년 아시리아의 오리엔트 통일
이후 사건
기원전 522년 다리우스 1세의 통치 체제

이 사건이 든 테마

  • 문명의 발생과 고대 제국기원전 3500년 – 기원전 486년

    큰 강 유역에서 문명이 일어나 오리엔트·인도·중국에 첫 제국이 서기까지 — 문자·법·종교·통치 방식을 견주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