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 멸망
다른 이름: 애산 전투, 양양 전투
원군이 양양을 함락하고 남송의 수도 임안을 항복시켰다. 1279년 애산 바다에서 남송의 마지막 함대가 무너지고, 중국 전체가 처음으로 북방 유목 민족의 지배를 받았다.
원은 1268년부터 한수의 요충 양양·번성을 5년 동안 에워싸다가, 일 칸국에서 온 기술자의 회회포(투석기)로 1273년 함락했다. 1274년 바얀이 이끈 원군은 장강을 따라 내려가 1276년 수도 임안을 항복시키고 어린 황제를 사로잡았다. 남은 신하들은 어린 황족을 세워 남쪽 바다로 옮겨 다니며 버텼으나, 1279년 3월 애산(야먼)에서 함대가 무너지자 재상 육수부가 마지막 황제 조병을 업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사로잡힌 문천상은 끝내 항복하지 않고 1283년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