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788년 봄
독서삼품과 실시
원성왕이 국학 학생의 유교 경전 이해 정도를 상·중·하품으로 나누어 관리 임용에 참고하게 했다.
춘추좌씨전·예기·문선을 읽어 뜻이 통하고 논어·효경에 밝으면 상품, 곡례·논어·효경을 읽으면 중품, 곡례·효경을 읽으면 하품으로 했다. 오경·삼사·제자백가에 두루 통하면 등급을 뛰어넘어 뽑았다(특품).
골품이 아니라 학문 실력으로 관리를 뽑으려 한 시도였으나, 진골 귀족의 반대와 골품제의 벽으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다만 유학을 널리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