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1095년 11월 27일
클레르몽 공의회
교황 우르바누스 2세가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예루살렘을 이슬람 세력에게서 되찾자고 호소했다. 십자군 운동의 시작이다.

Jean Colombe · Public domain · 원본
셀주크 튀르크가 소아시아로 밀려들자 비잔티움 황제 알렉시오스 1세는 서방에 원군을 청했다. 우르바누스 2세는 1095년 11월 프랑스 중부 클레르몽에서 공의회를 열고, 마지막 날 들판에 모인 성직자와 기사들에게 동방의 그리스도교도를 돕고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원정에 나서는 이에게는 죄의 벌을 면해 준다고 약속했다.
청중이 "신이 그것을 원하신다"고 외쳤다고 전한다. 참가자들은 옷에 십자가 표지를 달았고, 여기서 "십자군"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교황의 호소에는 동서 교회의 분열(1054)을 넘어 교황권을 높이려는 뜻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