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1212년
소년 십자군
프랑스와 독일에서 소년과 가난한 사람들이 성지로 가겠다며 무리 지어 길을 나섰다. 대부분 흩어지거나 굶주렸고, 노예로 팔렸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Gustave Doré · Public domain · 원본
프랑스에서는 목동 소년 스테판이, 독일에서는 니콜라스가 사람들을 이끌었다고 전한다. 독일의 무리는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항구까지 갔으나 바다가 갈라지지 않자 흩어졌다.
기록이 적고 뒤에 덧붙은 전설이 많다. 참가자가 정말 어린이였는지, 마르세유에서 배를 탔다가 노예로 팔렸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린다. 오늘날에는 가난한 농민·청년의 민중 순례 운동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