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나카지마 전투
다른 이름: 하치만바라 전투, 천중도 전투
가이의 다케다 신겐과 에치고의 우에스기 겐신이 북시나노의 가와나카지마를 두고 1553년부터 1564년까지 다섯 차례 싸웠다. 가장 치열한 것은 1561년의 제4차 전투였으나 끝내 승부가 나지 않았다.

after Katsukawa Shuntei (died in 1824) by Hiroshige (1797-1858) · Public domain · 원본
시나노를 차지해 가던 다케다 신겐에게 쫓긴 북시나노의 무라카미 요시키요 등이 에치고의 나가오 가게토라(우에스기 겐신)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두 사람의 다툼이 시작되었다. 지쿠마강과 사이강이 만나는 가와나카지마 일대에서 1553·1555·1557·1561·1564년 다섯 차례 군대가 맞섰다.
1561년 10월 17–18일의 제4차 전투(하치만바라 전투)에서는 짙은 안개 속에 두 군대가 정면으로 부딪혀 양쪽 모두 큰 피해를 입었고, 신겐의 아우 다케다 노부시게와 군사 야마모토 간스케가 죽었다. 겐신이 홀로 신겐의 본진에 뛰어들어 칼을 휘두르고 신겐이 군배로 막았다는 이야기는 『고요군감』 등이 전하는 전설이다. 이 싸움은 승패 없이 끝났고, 두 사람은 끝내 북시나노를 나누어 가진 채 서로를 묶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