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937년 6월 4일
동북 항일 연군과 보천보 전투
다른 이름: 보천보 전투, 조국 광복회
중국 공산당이 이끈 동북 항일 연군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했다. 1937년 6월 그 한인 부대가 국내 조직의 도움을 받아 함경남도 갑산군 보천보의 일제 경찰 주재소 등을 습격했다.
만주 사변 뒤 만주의 한인 사회주의자들은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항일 유격대에 들어갔다. 이 부대들은 1936년 동북 항일 연군으로 재편되었고, 같은 해 그 안의 한인들은 재만 한인의 민족 통일 전선을 내건 조국 광복회를 만들어 국내에도 조직을 넓혔다.
1937년 6월 4일 동북 항일 연군의 한인 부대는 조국 광복회 국내 조직의 도움을 받아 압록강을 건너 함경남도 갑산군 보천보의 경찰 주재소와 면사무소 등을 습격했다. 국내 신문에 크게 보도되어 국내에 무장 투쟁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 습격을 이끈 김일성은 뒤에 북한 정권을 세웠고, 북한은 이 싸움을 크게 내세운다. 동북 항일 연군은 1940년 무렵 일제의 토벌로 연해주로 옮겨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