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다른 이름: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 월남전
남북으로 나뉜 베트남에서 북베트남·남베트남 민족 해방 전선과, 미국이 지원한 남베트남이 싸웠다. 미국이 물러난 뒤 1975년 사이공이 함락되고 베트남은 공산 정권 아래 통일되었다.

U.S. Air Force · Public domain · 원본
프랑스와의 인도차이나 전쟁 뒤 1954년 제네바 협정으로 베트남은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나뉘었다. 남쪽에 미국이 지원하는 베트남 공화국이 섰고, 1960년 남베트남 민족 해방 전선(베트콩)이 만들어져 게릴라전을 폈다. 시작 시점은 1955년(남베트남 수립과 미국 군사 고문단)·1964년(통킹만 사건) 등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1964년 8월 통킹만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북베트남을 폭격하고 1965년부터 지상군을 보냈다. 많을 때는 50만 명이 넘었고, 한국도 1964년부터 1973년까지 군대를 보냈다. 1968년 구정 공세 뒤 미국 안에서 반전 여론이 커졌고, 닉슨 정부는 1973년 파리 평화 협정을 맺고 군대를 거두었다.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이 함락되었고, 이듬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