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220년 무렵

스노리 스투를루손의 『산문 에다』(스노리의 에다)

다른 이름: 산문 에다, 새 에다, 길피의 속임수, 귈파긴닝

1220년 무렵 아이슬란드의 족장·시인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레이크홀트에서 『산문 에다』를 지었다. 옛 시의 말과 운율을 풀이하려는 시학 교본으로, 신들의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길피의 속임수」가 북유럽 신화를 이야기로 꿰어 전하는 가장 중요한 책이 되었다.

『산문 에다』의 18세기 필사본 SÁM 66의 첫 장 — 1765 – 1766년, 레이캬비크 아르니 마그누손 연구소
『산문 에다』의 18세기 필사본 SÁM 66의 첫 장 — 1765 – 1766년, 레이캬비크 아르니 마그누손 연구소

Jakob Sigurðsson [2] · Public domain · 원본

스노리 스투를루손(1179 – 1241)은 아이슬란드의 손꼽히는 족장으로 법률 낭송관을 지냈고, 1218 – 1220년 노르웨이에 가서 하콘 4세와 스쿨리 공을 섬기고 돌아왔다. 그 무렵(1220년대)에 레이크홀트에서 『산문 에다』를 지었다고 본다. 책은 머리말, 신화를 이야기로 들려주는 「길피의 속임수」, 시의 비유어(케닝)를 풀이하는 「시어법」, 자신의 시로 운율을 보여 주는 「운율 일람」으로 이루어진다. 그가 혼자 다 썼는지, 엮은 것인지는 의견이 갈린다.

「길피의 속임수」에서 스웨덴 왕 길피는 나그네로 꾸미고 아스가르드를 찾아가 「높은 이」·「그만큼 높은 이」·「셋째」라는 세 사람에게 세상의 시작과 끝을 묻는다. 스노리는 「무녀의 예언」 등 옛 시를 인용하며 이야기를 엮었다. 그리스도교인인 그는 머리말에서 신들(아사)을 트로이에서 아시아를 거쳐 북쪽으로 온 사람들로 풀이해, 옛 신들을 믿음이 아니라 시의 소재로 다루었다.

『산문 에다』는 14세기의 『왕의 사본』(GKS 2367 4to)·『웁살라 사본』 등 필사본으로 전한다. 스노리는 노르웨이 왕과 아이슬란드 족장들의 다툼에 휘말려 1241년 9월 23일 레이크홀트에서 왕의 편지를 받든 기수르 토르발드손의 무리에게 죽었다. 레이크홀트에는 그가 쓰던 노천 온천 「스노랄라우그」가 남아 있다.

지도에서 보기

1220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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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장소
레이크홀트

관련 인물

  • 스노리 스투를루손1179년 – 1241년

    저자 · 아이슬란드의 족장·시인·역사가. 『산문 에다』와 노르웨이 왕들의 역사 『헤임스크링글라』를 썼다고 전하며, 레이크홀트에서 노르웨이 왕의 뜻을 받은 자들에게 죽었다

앞뒤 사건

이 사건이 든 테마

  • 북유럽 신화793년 – 1876년

    이미르의 몸으로 지은 세계에서 오딘의 룬, 토르의 모험, 발드르의 죽음을 지나 라그나로크와 세계의 재생까지 — 북유럽 신화를 이야기 순서로 따라가며, 웁살라 신전·오세베르그 배·룬스톤·고스포스 십자가와 스노리의 『에다』, 『왕의 사본』, 바그너의 『반지』를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