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연대 없음

메데이아

다른 이름: 메디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로,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메데이아』(기원전 431년)가 가장 잘 알려진 형태로 전한다. 이아손을 따라 그리스로 온 콜키스의 왕녀 메데이아는 코린토스에서 이아손이 왕의 딸과 결혼하려 하자, 신부를 독 묻은 옷으로 죽이고 자기 아이들까지 죽인 뒤 태양신의 수레를 타고 떠났다.

안젤름 포이어바흐, 「메데이아」, 1870년 — 바닷가에서 두 아이를 안은 메데이아. 뮌헨 노이에 피나코테크
안젤름 포이어바흐, 「메데이아」, 1870년 — 바닷가에서 두 아이를 안은 메데이아. 뮌헨 노이에 피나코테크

Anselm Feuerbach · Public domain · 원본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로,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메데이아』(기원전 431년 초연)가 가장 잘 알려진 형태로 전하고, 아폴로니오스·오비디우스(『변신 이야기』 7권)·세네카도 다루었다. 콜키스를 떠나며 메데이아는 뒤쫓는 아버지를 막으려고 동생 압시르토스를 죽였다고 한다. 이올코스에서는 펠리아스의 딸들에게 늙은 숫양을 토막 내 삶아 어린 양으로 되살리는 마법을 보이고, 아버지도 젊게 해 주겠다며 속여 펠리아스를 죽게 했다. 이 일로 이아손과 메데이아는 코린토스로 쫓겨났다.

에우리피데스에서 이아손은 코린토스의 왕 크레온의 딸과 결혼하려고 메데이아를 버린다. 메데이아는 독을 바른 옷과 관을 선물해 신부와 그녀를 구하려던 크레온을 죽이고, 이아손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려고 자기 두 아들마저 죽인 뒤 할아버지인 태양신 헬리오스의 용 수레를 타고 아테네로 달아난다. 더 오래된 전승에서는 아이들을 코린토스 사람들이 죽였다고 하며, 어머니가 아이를 죽이는 이야기는 에우리피데스가 처음 내세웠다는 견해가 있다.

아테네에서 메데이아는 아이게우스 왕의 아내가 되었고, 왕의 아들 테세우스가 찾아오자 그를 독살하려다 들켜 달아났다고 한다. 버림받은 이방인 여성의 분노를 그린 『메데이아』는 오늘날에도 자주 무대에 오른다.

지도에서 보기

이 사건이 든 테마

  • 그리스의 영웅들기원전 1400년 – 1900년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헤라클레스의 열두 과업, 이아손과 황금 양털,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이카로스의 날개,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야기를 따라가며, 티린스·크노소스·테바이의 유적과 비극의 초연, 그 이야기를 그린 조각과 그림을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