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527–565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치세

비잔티움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북아프리카·이탈리아 등 옛 서로마 땅을 되찾고 로마법 대전을 펴내 로마 제국의 부흥을 꾀했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신하들 — 라벤나 산비탈레 성당의 모자이크, 547년 무렵. 되찾은 이탈리아에 남은 비잔티움 미술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신하들 — 라벤나 산비탈레 성당의 모자이크, 547년 무렵. 되찾은 이탈리아에 남은 비잔티움 미술

Petar Milošević · CC BY-SA 4.0 · 원본

서로마 제국이 무너진 뒤에도 동로마(비잔티움) 제국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로마 제국의 정통을 이었다. 527년 즉위한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하나의 제국, 하나의 법, 하나의 교회"를 내걸고 지중해를 다시 로마의 바다로 만들려 했다. 532년 수도에서 일어난 니카 반란을 황후 테오도라의 설득으로 버티며 진압한 뒤 권력을 굳혔다.

장군 벨리사리우스는 533–534년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을 멸망시키고, 535년부터 20년 가까운 전쟁 끝에 이탈리아의 동고트 왕국을 무너뜨렸다. 에스파냐 남부도 서고트족에게서 빼앗았다. 또 트리보니아누스 등에게 로마의 법률과 법학자들의 학설을 모아 정리하게 해 「로마법 대전」(유스티니아누스 법전, 529–534)을 펴냈다. 이 법전은 뒤에 유럽 여러 나라 민법의 바탕이 되었다.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도 이때 다시 지었다.

그러나 오랜 전쟁과 541년부터 퍼진 역병으로 제국의 힘은 크게 줄었고, 그가 죽은 뒤 568년 랑고바르드족이 이탈리아로 들어와 되찾은 땅의 상당 부분을 다시 잃었다. 같은 때 신라는 법흥왕이 불교를 공인하고(527)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차지하며(553) 크게 성장하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기

527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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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비잔티움 제국 · 정복국
반달 왕국 · 멸망
동고트 왕국 · 멸망
서고트 왕국 · 피침국
관련 장소
콘스탄티노폴리스, 로마

관련 인물

  • 유스티니아누스 1세482년 – 565년

    군주 ·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재위 527–565). 옛 로마 영토를 되찾고 로마법 대전을 펴냈으며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을 다시 지었다

앞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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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년 서로마 제국 멸망

이 사건이 든 테마

  • 중세 유럽과 비잔티움476년 – 1077년

    서로마 제국 멸망에서 카노사의 굴욕까지 — 프랑크 왕국과 교황이 이룬 서유럽 봉건 사회, 로마를 이은 비잔티움, 동서로 갈라진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