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348년
경천사지 10층 석탑 건립
원의 영향을 받은 대리석 10층 석탑이 개풍 경천사에 세워졌다. 조선 세조 때의 원각사지 10층 석탑에 영향을 주었다.

Ethan Doyle White · CC BY-SA 4.0 · 원본
충목왕 4년(1348)에 세웠으며, 탑에는 원 황실과 고려 왕실의 평안을 비는 글이 새겨져 있다. 회색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기단과 아래 3층 탑신은 위에서 보면 "亞(아)"자 모양이다. 기단과 탑신에 불상·보살과 불교 설화를 빽빽하게 새겨, 화강암으로 만든 고려의 일반 석탑과 양식이 다르다. 높이는 약 13.5m이고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1907년 일본 궁내대신 다나카 미쓰아키가 불법으로 해체해 일본으로 가져갔다가, 국내외의 비판 여론에 밀려 1918년 돌려보냈다. 2005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안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