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인디언 전쟁
다른 이름: 프랑스–인디언 전쟁, 아브라함 평원 전투
북아메리카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오하이오강 유역을 두고 싸운 전쟁. 원주민 다수가 프랑스 편에 섰다. 영국이 이겨 캐나다와 미시시피강 동쪽을 차지했다.

Benjamin West · Public domain · 원본
18세기 중엽 영국 식민지 주민들이 애팔래치아산맥 너머로 나아가자, 세인트로렌스강과 미시시피강을 잇고자 한 프랑스는 오하이오강 유역에 요새를 세웠다. 1754년 버지니아 민병대를 이끈 젊은 조지 워싱턴이 프랑스군과 부딪쳤다가 네서시티 요새에서 항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고, 1756년 유럽에서 7년 전쟁이 터지며 두 전쟁이 이어졌다. 원주민 다수는 프랑스 편에 섰다.
처음에는 프랑스가 우세했으나, 영국의 피트 내각이 군대와 돈을 쏟아부어 전세가 바뀌었다. 1759년 9월 13일 울프 장군의 영국군이 퀘벡 성 밖 아브라함 평원에서 몽칼름의 프랑스군을 무찔렀고(두 장군 모두 전사), 이듬해 몬트리올도 항복했다. 1763년 파리 조약으로 프랑스는 캐나다와 미시시피강 동쪽을 영국에 넘기고 북아메리카 본토에서 물러났다.
전쟁에서 큰 빚을 진 영국은 식민지에 군대를 두고 새 세금을 매기기 시작했고, 이것이 미국 독립 혁명의 불씨가 되었다. 같은 때 조선은 영조가 균역법(1750)을 시행한 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