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828년 4월(음력)
장보고의 청해진 설치
장보고가 흥덕왕의 허락을 받아 완도에 청해진을 세웠다. 해적을 소탕하고 신라·당·일본을 잇는 바다 무역을 장악했다.

Rheo1905 · CC BY-SA 3.0 · 원본
당의 무령군에서 군관으로 있던 장보고는 신라 사람들이 해적에게 붙잡혀 노비로 팔리는 것을 보고 돌아와, 흥덕왕에게 청해 군사 1만 명으로 청해진을 세웠다. 청해진은 서남해의 해적을 쓸어내고 당·일본과의 중계 무역을 장악했다. 장보고는 당에 견당매물사, 일본에 회역사라는 무역 사절을 보냈다.
이 무렵 산둥반도와 화이허 일대에는 신라인 마을인 신라방, 이를 다스리는 신라소, 절인 신라원이 있었다. 장보고가 산둥 적산촌에 세운 법화원은 일본 승려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에 자세히 나온다. 신라의 대외 무역항으로는 울산항과 당항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