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948년 6월 24일 – 1949년 5월 12일
베를린 봉쇄
다른 이름: 베를린 공수
소련이 서베를린으로 가는 육로와 물길을 막자, 미국과 영국이 11개월 동안 비행기로 생필품을 날랐다(베를린 공수). 이듬해 독일은 동·서로 갈라졌다.

Henry Ries / USAF · Public domain · 원본
서방 점령 지역이 새 화폐(도이치마르크)를 들이자 소련은 1948년 6월 24일 소련 점령 지역 한가운데 있는 서베를린으로 가는 길을 모두 막았다. 미국과 영국은 서베를린 시민 200만여 명을 먹여 살리려 비행기로 식량과 석탄을 날랐고, 많을 때는 몇 분마다 수송기가 내렸다.
봉쇄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소련은 1949년 5월 12일 봉쇄를 풀었다. 그 사이 서방 점령 지역에는 독일 연방 공화국(서독, 1949년 5월), 소련 점령 지역에는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 1949년 10월)이 들어섰다. 냉전의 첫 큰 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