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와 메두사
다른 이름: 메두사, 고르곤, 안드로메다, 페가소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와 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가 전한다.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가 신들의 도움을 받아, 보는 사람을 돌로 만드는 고르곤 메두사의 목을 베고 돌아오는 길에 안드로메다를 구했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가 고르곤과 메두사를, 아폴로도로스의 『비블리오테케』(2권)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4 – 5권)가 페르세우스의 모험을 전한다.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딸이 낳은 아들에게 죽는다」는 신탁을 듣고 딸 다나에를 청동 방에 가두었으나, 제우스가 황금 비가 되어 찾아와 페르세우스가 태어났다. 왕은 어머니와 아들을 상자에 넣어 바다에 띄웠고, 둘은 세리포스섬에 닿았다. 그 섬의 왕 폴리덱테스가 다나에를 차지하려고 페르세우스에게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시켰다.
아테나와 헤르메스의 도움으로 페르세우스는 날개 달린 샌들, 모습을 감추는 하데스의 투구, 머리를 담을 자루, 굽은 칼을 얻었다. 그는 메두사를 직접 보지 않으려고 청동 방패에 비친 모습을 보며 다가가 잠든 메두사의 목을 베었고, 잘린 목에서 날개 달린 말 페가소스가 태어났다. 돌아오는 길에 에티오피아 해안에서 바다 괴물의 제물로 바위에 묶인 공주 안드로메다를 구해 아내로 맞았고, 세리포스에서는 메두사의 머리로 폴리덱테스를 돌로 만들었다. 머리는 아테나에게 바쳐져 여신의 방패(아이기스)에 붙었다.
오비디우스는 메두사가 본래 아름다운 처녀였는데 아테나의 신전에서 포세이돈과의 일로 여신의 노여움을 사 머리카락이 뱀으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신탁은 끝내 이루어져, 페르세우스가 경기에서 던진 원반에 아크리시오스가 맞아 죽었다. 파우사니아스에 따르면 페르세우스는 아르고스 대신 티린스를 다스리고 미케네를 세웠으며, 그의 증손자가 헤라클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