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과 불화의 사과
다른 이름: 불화의 사과, 황금 사과, 에리스의 사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로, 서사시 『키프리아』와 뒷날의 신화집이 전한다. 영웅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결혼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라고 적힌 황금 사과를 던져,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가 다투게 되었다.

Jacob Jordaens / After Peter Paul Rubens / Peter Paul Rubens · Public domain · 원본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로, 트로이 전쟁의 앞일을 노래한 서사시 『키프리아』(기원전 7 – 6세기 무렵, 단편과 뒷날의 요약만 남았다)와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 등이 전한다.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아버지보다 위대한 아들을 낳는다」는 예언 때문에 제우스가 가까이하지 못하고 인간 영웅 펠레우스와 맺어 주었다고 한다. 펠리온산에서 열린 결혼 잔치에는 신들이 모두 모였지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 초대받지 못했다. 에리스가 잔치에 나타나 다툼을 일으키자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가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를 놓고 맞섰다.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라고 적힌 황금 사과는 히기누스(『이야기』)·루키아노스 같은 뒷날의 작가에게서 보인다. 『키프리아』의 남은 조각은 제우스가 사람이 너무 많아진 땅의 짐을 덜려고 트로이 전쟁을 꾀했다고도 전한다. 이 결혼에서 태어난 아들이 『일리아스』의 영웅 아킬레우스다. 「불화의 사과」는 오늘날 다툼의 씨앗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