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401년
저화 발행
태종이 사섬서를 두고 닥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화폐인 저화를 만들어 쓰게 했다.
조선 초에는 쌀과 베(면포·삼베)가 화폐 노릇을 했다. 태종은 나라가 화폐를 통제하려고 1401년 사섬서를 두어 닥나무 종이로 만든 저화를 찍게 하고, 세금과 관청 거래에 쓰게 했다. 고려 말 공양왕 때 만들었다가 쓰이지 못한 저화를 다시 펴낸 것이다.
그러나 백성은 여전히 쌀과 베를 더 믿었고 저화의 값은 계속 떨어졌다. 세종 때 동전 조선통보를 만들어 함께 쓰게 했지만, 저화와 동전 모두 널리 쓰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