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1500년 무렵
나나크의 시크교 창시
다른 이름: 시크교의 성립
펀자브의 나나크가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형식을 넘어선 유일신 신앙을 가르쳐 시크교를 열었다. 카스트를 부정하고 평등을 내세웠다.

Dey.sandip · CC BY-SA 4.0 · 원본
나나크는 1469년 펀자브의 탈완디(오늘날 파키스탄 난카나사히브)에서 힌두교도 집안에 태어났다. 1500년 무렵 술탄푸르의 강에서 깨달음을 얻고 "힌두교도도 무슬림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한다. 그는 인도·서아시아를 두루 여행하며 하나의 신을 마음으로 섬기라고 가르쳤고, 우상 숭배와 카스트에 따른 차별을 비판했다. 힌두교의 박티 신앙과 이슬람 수피즘의 영향을 함께 받았다고 본다.
그 뒤 열 명의 구루(스승)가 공동체를 이끌었다. 다섯째 구루 아르잔은 암리차르에 황금 사원을 짓고 경전 『아디 그란트』를 엮었으나 무굴 황제 자한기르 때 처형되었다. 아우랑제브의 탄압 속에 열째 구루 고빈드 싱은 1699년 무장 공동체 칼사를 만들었고, 시크교도는 19세기 초 펀자브에 시크 왕국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