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1620년 · 1637년

베이컨과 데카르트 — 경험론과 합리론

다른 이름: 경험론, 합리론, 귀납법, 연역법, 신기관, 방법 서설

베이컨은 『신기관』(1620)에서 관찰과 실험으로 법칙을 찾는 귀납법을, 데카르트는 『방법 서설』(1637)에서 확실한 원리로부터 이끌어 내는 연역법을 내세워 근대 철학의 두 갈래를 열었다.

데카르트 — 프란스 할스의 초상화(1649)를 본뜬 그림
데카르트 — 프란스 할스의 초상화(1649)를 본뜬 그림

After Frans Hals · Public domain · 원본

과학 혁명은 진리를 어떻게 얻느냐는 철학의 물음을 새로 던졌다. 잉글랜드의 프랜시스 베이컨은 『신기관』에서 사람의 눈을 가리는 네 가지 우상(종족·동굴·시장·극장의 우상)을 버리고, 많은 관찰과 실험을 모아 일반 법칙을 찾는 귀납법을 내세웠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로 알려진 그는 경험론의 문을 열었고, 이 흐름은 로크·흄으로 이어졌다.

프랑스의 데카르트는 네덜란드에 머물며 레이던에서 『방법 서설』을 펴냈다. 모든 것을 의심한 끝에 의심하는 나 자신은 의심할 수 없다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에 이르렀고, 이 확실한 원리에서 수학처럼 추론해 나가는 연역법을 세웠다. 이 합리론은 스피노자·라이프니츠로 이어졌고, 18세기에 칸트가 두 흐름을 종합했다.

지도에서 보기

1620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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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공화국

관련 인물

  • 프랜시스 베이컨1561년 – 1626년

    저자 · 잉글랜드의 철학자·정치가. 『신기관』에서 관찰과 실험으로 법칙을 찾는 귀납법을 내세워 경험론을 열었다

  • 데카르트1596년 – 1650년

    저자 · 프랑스의 철학자·수학자.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에서 출발해 연역법의 합리론을 세웠다

앞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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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년 샹플랭의 퀘벡 건설

이 사건이 든 테마

  • 과학 혁명·계몽사상과 영국 혁명1543년 – 1796년

    코페르니쿠스에서 뉴턴까지의 과학 혁명,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으로 자리 잡은 영국의 의회 정치, 그리고 이성으로 사회를 바꾸려 한 계몽사상 —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의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