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의 소 떼 방북
다른 이름: 소 떼 방북, 소떼 방북
현대 그룹 정주영 명예 회장이 두 차례 모두 1,001마리의 소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을 지나 북한을 찾았다. 금강산 관광의 길이 열렸다.

TSGT Renee' Sitler · Public domain · 원본
강원도 통천 출신으로 젊은 날 아버지의 소 판 돈을 들고 고향을 떠났던 정주영 명예 회장은 1998년 6월 16일 소 500마리를 실은 트럭 50대와 함께 판문점을 지나 북한을 찾았다. 소는 충남 서산 농장에서 기른 것이었다. 민간인이 판문점을 지나 북으로 간 것은 처음이었다.
10월 27일에는 소 501마리를 싣고 다시 판문점을 넘어 두 차례 모두 1,001마리를 북한에 보냈고, 10월 30일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만났다. 이 방북에서 합의한 금강산 관광이 그해 11월 18일 시작되었고, 뒤에 개성 공단 사업으로 이어졌다.